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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PILOT PROGRAM

 

The BeST 아시아지역전문가 양성 교환학생 사업

 

The BeST(베이징-서울-도쿄) 지역 전문가 양성 사업은 CAMPUS Asia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일본의 도쿄대학교 교양학부, 중국의 베이징대학교 위안페이칼리지가 컨소시움을 구성하여 학부 과정에서 ‘아시아 지역학’ 전공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차세대 아시아 지역 전문가와 학문 후속 세대 양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나아가 CAMPUS Asia 사업은 아시아판 ‘에라스무스’ 프로그램을 정착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의 동아시아는 문화적 동질성, 지리적 접근성, 그리고 방대한 경제적 교류에도 불구하고 과거 제국주의와 냉전이 남긴 상처, 현재의 국제정치적 이해관계 충돌로 말미암아 지역적 통합은 아직 요원한 일로 보인다. CAMPUS Asia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단지 중국, 일본 전문가가 되는 것을 넘어서 우수한 자질과 문화적 역량 그리고 세계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중국, 일본 학생들과 함께 학업과 생활의 커뮤니티를 주도적으로 만듦으로써 동아시아의 지역적 통합이라는 원대한 꿈의 실현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019학년도 1학기에는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사회과학대학, 인문대학 소속 학생들을 선발하여 중국에 총 5명, 일본에 총 4명의 학생을 파견하였다. 파견학생들은 해당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비교과활동 역시 열심히 진행하였다.

 

CAMPUS Asia <동아시아 지역학 전공> 인증서 수여식

 

‘The BeST(베이징-서울-도쿄) 지역 전문가 양성 사업’의 “동아시아지역학 전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7학년 2학기부터 2018년 2학기까지 1개 학기씩 서울대-도쿄대-베이징대를 순환하며 수학한 제1기 ‘캠퍼스아시아 동아시아 지역학 전공’ 학생들에게 2019년 3월 23일 3개 대학 학장이 공동 서명한 인증서를 수여하였다.
본 사업 참여 학생들은 3학기 동안 서울대, 도쿄대, 베이징대를 순환하며 학기 당 2개 교과목씩 총 6개 교과목을 이수하고 팀 프로젝트, 팀 리서치, 필드 리서치 등을 공동 수행하였다. ‘동아시아 지역학’ 전공과 관련한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수업들을 해당 국가에 직접 가서 관련 교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은 다른 어떤 사업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해당 교류를 통해서 파견 국가의 문화 및 언어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국 순환을 통해 보다 거시적이고 비교적 시각(comparative perspective)을 갖출 수 있었다. 또한 참여 학생들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3국의 문화와 정치, 경제, 사회적 차이 등을 인식하고 공통 가치와 정체성, 비전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본 사업을 공동학위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국제학술회의 개최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CAMPUS Asia 사업단은 한일정치사상학회,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와 공동으로 ‘동아시아와 국제정치사상’을 주제로 2019년 7월 6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본 학술회의에서는 루소와 롤스 등의 서양정치사상이 동아시아에 어떻게 수용되고 이해되었는지, 평화와 전쟁, 국제정치사상의 이상, 민족주의와 역사문제, 다원주의 등의 주제가 동아시아에서 어떻게 다루어지었는지 살펴보았다. 도쿄대학교에서 2분의 교수님이 참석하여 발표하였고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에서는 이하경 전문위원이 참석하여 발표하였다. 이외에 일본과 한국에서 여러 학자들이 발표와 토론으로 참석하였다. 자유전공학부 소속 학생들은 staff로 참여하여 통역 등의 일을 수행하였다.

 

학회 발표 내용

Session I ” 국가 간 관계의 이상과 현실 ”
Session II ” 경계짓기와 넘나들기 ”
Session III ” 균열, 그리고 사상적 모색 ”
▪︎ 국가연합에 의한 평화 : 장 자크 루소의 세계질서구상
-가와데 요시에(도쿄대학)
▪︎ 코스모폴리탄이자 또한 애국자? : 중농주의자의 국제질서-안도 유스케(릿쿄대학)
▪︎ 국제정치사상은 어떠한 ‘이상’을 말할 수 있을까–마쓰모토 마사카즈(니혼대학)
▪︎ 근세 동아시아에서의 그리스도교계의 구상 :
빌리냐뇨의 정교이론-오다 아키라(라이덴대학)
▪︎ 20세기 초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원주의 :
대양적 사상사 너머의 모색- 바지 도모히토(도쿄대학)
▪︎ 냉전 초기 국제정치지형을 둘러싼 지성계의 논쟁과 민족(주의국가)론의 균열들 – 기유정(서울대)
▪︎ 역사화해 관점에서 본 조선후기 변무사건 : 영조 47년 고세양 사건을 중심으로-이하경(서울대)
▪︎ 일본의 ‘유학적/병학적 근대’와 후쿠자와 유키치의 국제정치관- 김봉진(기타큐슈대학)
▪︎ 롤즈의 질서정연한 사회의 위기 : 공적 이성과 수렴적 언설에 대한 게임이론적 분노 – 정훈(와세다대학)
Session I ” 국가 간 관게의 이상과 현실 “
▪︎ 국가연합에 의한 평화 : 장 자크 루소의 세계질서구상 – 가와데 요시에(도쿄대학)
▪︎ 근세 동아시아에서의 그리스도교계의 구상 : 빌리냐뇨의 정교이론-오다 아키라(라이덴대학)
▪︎ 역사화해 관점에서 본 조선후기 변무사건 : 영조 47년 고세양 사건을 중심으로 – 이하경(서울대)
Session II ” 경계 짓기와 넘나들기 “
▪︎ 코스모폴리탄이자 또한 애국자? : 중농주의자의 국제질서구상 – 안도 유스케(릿쿄대학)
▪︎ 20세기 초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원주의 : 대양적 사상사 너머의 모색 – 바지 도모히토(도쿄대학)
▪︎ 일본의 ‘유학적/병학적 근대’와 후쿠자와 유키치의 국제정치관- 김봉진(기타큐슈대학)
Session III ” 균열, 그리고 사상적 모색 “
▪︎ 국제정치사상은 어떠한 ‘이상’을 말할 수 있을까 -마쓰모토 마사카즈(니혼대학)
▪︎ 냉전 초기 국제정치지형을 둘러싼 지성계의 논쟁과 민족(주의국가)론의 균열들 – 기유정(서울대)
▪︎ 롤즈의 질서정연한 사회의 위기 : 공적 이성과 수렴적 언설에 대한 게임이론적 분노 – 정훈(와세다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