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아시아 사업의 두 번째 겨울 프로그램인 ‘2017 The BeST Winter Program’ 이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018년 1월 27일부터 2월 10일까지 총 15일 간의 일정으로 서울대 학생 10명, 북경대 학생 15명, 그리고 동경대 학생 14명(기존 교환교류 초청학생 1명 포함)으로 총 39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프로그램은 크게 어학강의와 현장학습, 토론학습 및 연구 최종발표회로 구성되었습니다.
어학강의는 서울대학교 어학교육원에서 오신 선생님들께 북경대와 동경대 학생은 한국어 수업을 듣고, 자유전공학부 학생은 일본어나 중국어를 선택해서 수강할 수 있도록 하였고, 2주간의 프로그램 기간 중에 대부분 어학 강의를 오전에 수강 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전문가로서 외국어 역량을 증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현장학습은 1일 현장학습과 단시간 현장학습으로 구성되었는데, 1일 현장학습의 경우,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도시이자 한국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인 전주를 선정하여 1일 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계획한 일정에 따라 3국의 학생들이 다도, 한옥, 한복, 한식 등의 전통 의식주를 직접 체험하고,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시간 현장학습은 조별 주제에 따라 서울, 인천 및 근교의 장소를 단시간 방문하여, 한국의 문화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겨울 프로그램에서는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3국 학생이 함께 하는 미니 올림픽, 골든벨 퀴즈대회를 진행하여 친목을 도모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인권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인 크로싱을 관람하고, 전쟁, 인권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하여 토론을 진행하고 영화에 대한 소감 등을 공유하였습니다.
연구활동으로는 호스트 대학으로서 서울대 학생 10명이 선정한 주제 8가지 중 초청 대학 학생들은 전공 및 흥미에 따라 주제를 선택하여 팀을 이루어, 2주간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마지막 날 해당 연구내용을 중심으로 팀별 발표회를 가졌으며, 발표 이후 담당교수의 주재로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